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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후원되는 물품은 면마스크로, 최근 서울지역 내에서 확진자 수가 많았던 자치구에 총 2만장이 기부될 예정이다.

해당 면마스크는 필터 교체형으로 서울봉제인지회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으며, 구청별로 취약계층을 선정해 필터 10장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국의 금융산업 콜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제(비타민C)를 지원한다.

특히 대구지역 콜센터 노동자들을 위해 KF94 보건용 마스크 6000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지원' 사업을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이사회 의결로 편성했으며, 이중 2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금융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