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콘텐츠마켓 SPP 현장

[한국정책신문=서경서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한-아세안센터와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 간 비즈니스·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약정(MOU)은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ASEAN)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수요와,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최빈곤 국가에서 OECD 국가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도입하고자 하는 아세안 기업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성사됐다.

업무약정(MOU)의 주요내용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 주선 및 1:1 비즈니스 상담 개최 △해외 유망 산업전시회 또는 무역·통상 사절단 파견을 위한 상호 협력 △한국과 아세안 문화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행사 개최 △한국과 아세안 문화콘텐츠 담당 정부부처, 기관, 협·단체의 인사 및 기업 등에 대한 정보공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또한 양 지역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앞으로 서울산업진흥원과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SBA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판로개척 및 해외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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