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자50가정에 코로나19 극복 지원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자 가정을 위해 애란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조승진 JT친애저축은행 마케팅전략부 부장(왼쪽)과 강영실 애란원 원장의 모습.<사진=JT친애저축은행>

[한국정책신문=이지우 기자] J트러스트 그룹의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한부모생활시설인 애란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자 가정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애란원은 미혼모자를 위한 생활시설과 지역사회 상담지원 센터, 위탁형 대안학교를 갖춘 국내 최초의 청소년 특화 미혼모자 복지시설이다.

J트러스트 그룹과는 지난 2018년부터 애란원 소속 미혼모자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정신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미혼모자 가정 대상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기부금은 애란원 소속 미혼모자 50가정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매 지원 물품으로는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를 비롯한 위생용품과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 식품 등이 포함됐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위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며 상생을 실천하는 서민금융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밥퍼 나눔 봉사 ▲건강 밥상 나눔 등을 진행하며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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