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분야 261개 정책 제언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왼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코로나19 대응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더불어시민당 우희종·최배근·이종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선대위)장에게 ‘제21대 총선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우희종·최배근·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 김경만, 이동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가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노상철 한국프레임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코로나19 피해업종 중소기업 대표 나동명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가 전달한 정책 과제는 9개분야 261개 정책제언은 △공정한 대·중소기업간 경제생태계 조성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보완제도 마련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정책적 배려 등 제21대 국회에서 해결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의 대기업 참여확대 △고용유지지원금 확대·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 지정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 상향(85%)·조기발주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경제환경 악화에도 경영을 이어가야 하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담아 총선과제집을 만들었다”며 “비례태표 명단에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후보자가 포함된 만큼 제21대 국회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반영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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