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편성된 사회공헌 예산의 90%가 넘는 금액을 조기 집행한다.

HUG는 지난 1일 8개 사업에 예산 16억원을 조기 집행한데 이어 이달 중 16개 사업에 예산 66억원을 더해 총 82억원을 예산을 이달 안에 집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예산인 87억원의 94% 수준이다.

HUG는 예산 조기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HUG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지원하고, 노사합동 기부금 조성을 통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코로나 피해지역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재해발생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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