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와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온라인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션3]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부동산 정보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 매물 정보 상호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공공·민간 매물 정보를 상호 공유해 다방과 대국민 주거복지포털인 '마이홈포털'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대학생이나 청년, 신혼부부 등 주택 수요자들은 원룸, 투룸 전·월세 등 민간주택 정보와 공공임대·분양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정보탐색이 보다 효과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주택 데이터 활용 방안을 협의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의 민간주택 데이터와 LH의 공공주택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부동산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주택정보를 제공해 폭넓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따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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