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대한건설협회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을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19조6000억원 규모로 총 22건의 SOC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건설협회는 이 사업에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적용을 정부에 건의해왔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지역경제와 중소업체가 어려움을 겪자 위기극복 방안으로 관계당국에 긴급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정부도 용역업체가 40%(턴키 공사 20%, 광역교통망 사업 20∼40%) 이상 참여하도록 지역의무적용 세부 기준을 정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신속 시행을 위해 적극 대응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지역간 균형발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올바르고 시의적절한 정책"이라며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와 지역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