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통해 "인수 검토·시도한 적 없어" 밝혀…장 전 센터장에 법적조치

<사진=롯데손해보험>

[한국정책신문=이지우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최근 논란이 된 '라임자산운용 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롯데손보는 1일 공시를 통해 "라임자산운용을 인수하려고 검토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 롯데손해보험이 라임자산운용을 인수할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는 전 대신증권 PB(자산관리사)였던 장영준 센터장이 라임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이같은 주장을 했다는 녹취록이 나오면서다.

이데일리가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장 씨는 피해자와 나눈 대화에서 "롯데손보가 1조4000억원을 운용하는데 여기에서 자금이 들어올 거고"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롯데손해보험 자금을 유치해 라임자산운용을 인수할 것이라는 취지로 해석된 것이다.

이에 롯데손보는 즉각 "해당 발언은 발언 당사자의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라고 답변했다.

롯데손보는 허위사실 유포한 장 전 센터장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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