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신원증명 간소화·보안 강화

[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빗썸코리아는 가장자산 거래소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 합류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이아이디는 개인정보를 자신의 단말기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정보만 골라 제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증명 플랫폼이다.

또한 통합ID로서 중복된 신원 증명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블록체인과 생체 인증을 적용해 보안이 뛰어나다.

빗썸은 마이아이디 기반의 신원증명을 활용하는 성장 파트너(Growth Partner)로 참여한다.

마이아이디 기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빗썸은 가상자산 거래 등 서비스에 직접 적용해 회원들의 신원증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등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권을 포함 총 57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으로 분산형 신원인증(DID)을 활용해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의 보안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첨단 정보기술(IT)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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