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플랫폼 경쟁력 강화 목표...UI/UX 분석·설계 등 협력

<사진=NH투자증권>

[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NH투자증권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향후 3년간 디지털 채널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 분석과 신규 UI/UX 설계 연구조사, 교육 개발 관련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모바일 집중 트렌드와 핀테크 업체의 금융투자업 진출로 디지털 채널의 UI/UX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2018년 11월부터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 공동 연구를 실시해 디지털 UI/UX 연구조사와 차별화된 모바일 앱을 위한 개선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019년 앱 경쟁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KAIST와 UI/UX산학협력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장기 협력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직원 UI/UX실무 능력 증대를 위한 단기 교육 협력과 세미나 진행, 학과 수업연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특별 장학금 지급 등 상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KAIST UX디자인연구센터는 향후 3년간 운영되며, 이상규 교수가 센터장을 맡으며 임윤경 교수를 비롯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10명의 교수가 주요 연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솔루션본부장(상무)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NO.1 자산관리 플랫폼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시도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국내 HCI/UX연구 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인 KAIST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요구를 고도화함은 물론 플랫폼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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