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함기백 차의과대 교수(사진)를 연구소장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함기백 연구소장은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 치료 및 예방 분야 권위자로, 메드팩토가 진행하는 '백토서팁'의 글로벌 공동 임상 관리 및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담당한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 의대 교수, 가천대 의대 교수,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겸 차암예방연구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을 맡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현재 미국 MSD사와 공동으로 대장암, 위암에 대한 임상 1b2a상을, 프랑스 세르비에사와는 췌장암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진행 중"이라며 "관련 분야의 권위자 영입으로 임상과 추가 신약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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