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험성 실감, 시청자-국민 충격 일파만파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올해 70세의 일본 대표 코미디언이자 배우, 방송인인 시무라 켄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30일 사망했다.

옆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한 이미지의 국민 방송인 켄이 사망하면서 시청자와 일본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엄청나다.

켄은 2주전 증상이 나타나 입원한 후 투병하다가 사망했다. 켄은 1950년 2월생으로 최근까지 일본판 동물농장같은 방송프로그램인 '천재! 시무라 동물원'을 진행하는 등 방송 경력만 50년에 달한다.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한 일본 대표 방송인들은 애도의 메세지를 소셜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밝히고 있고 주요 방송사들은 켄이 출연했던 과거 프로그램 등을 모아서 추도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켄의 사망과 관련해 시청자와 팬들은 "일본정부가 코로나19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더니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과 함께 "코로나19를 발생시킨 중국 때문"이라는 혐오 발언도 늘고 있다.

출처=시무라 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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