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업체 겨냥, 자국 시장 점유율 올리기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1위이고 다수 중국 기업들이 난립하고 있다.
29일 포브스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재벌 'Vingroup'의 계열사 'Vsmart'가 스마트폰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가면서 중국기업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한 베트남산 제품을 100달러 정도에 판매하며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을 넘어서 기세다.  베트남 전용 현지화된 기능으로 Vsmart의 단말간의 메시징과 통화는 무료다.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Vsmart의 시장점유율은 2019년말 6%였다. 선두인 삼성전자가 32%이고 중국업체 오포가 23%, 중국업체 Vivo 11%, 중국업체 샤오미는 9%로 나타났다.

카날리스는 Vsmart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이 두배 이상인 15%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Vsmart는 모회사의 Vingroup의 네트워크를 통해 10만대의 스마트폰을 그룹내 부동산 개발 기업을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Vsmart는 베트남 정보 통신성과 계약을 맺어 통신 요금 포함해 스마트폰을 21달러 패키지로 제공하려는 시도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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