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계열사 고통분담 나선다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두산그룹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두산중공업 지원 발표에 대해 감사의 입장을 27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신속한 지원을 결정한 채권단에 깊이 감사한다"며 "대주주를 포함한 전 계열사 모든 임직원이 고통분담을 하는 각오로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두산그룹은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내 두산중공업의 정상화를 이루고 대출자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국가경제와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6일 두산중공업 채권단 지원 공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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