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 선임, 4월1일 취임식 예정

권치중 안랩 전 대표이사가 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권치중 안랩 대표이사가 임기를 마치고 27일 안랩 사옥에서 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의 동참을 위해 최소 참여인원 외 온라인으로 전 임직원에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전 대표는 2011년11월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안랩에 입사했다. 2013년 말 대표이사를 맡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전년대비 매출·영업이익을 경신해 성장을 견인했다

솔루션과 서비스의 고도화에도 힘써 V3의 국내 보안업계 최초 ‘2018 AV-TEST 최우수 성능 보안솔루션상(AV-TEST Best Performance 2018 Award)’수상, ‘안랩 트러스가드’의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방화벽(ENFW)’ 부문 5년 연속 등재,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서비스’ 국내 최초출시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팀, 클라우드TF(태스크포스), TI(위협 인텔리전스) TF, 블록체인팀을 신설해 미래 준비에 대한 초석을 다졌다.

권 전 대표는 “모든 안랩 임직원과 함께였기에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국가대표 보안기업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신임 대표를 중심의 미래를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강석균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임대표이사 취임식은 4월1일 안랩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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