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 전문성 확보해 경쟁력 강화 꾀한다

LG하우시스가 강계웅 부사장(왼쪽)과 강인식 전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LG하우시스가 강계웅 부사장과 강인식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강계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강 부사장과 강인식 전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강계웅 대표는 건축장식자재, 강인식 대표는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해 사업부문 각각의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건축장식자재 사업은 기존 창호·바닥재·인조대리석·단열재를 포함해 소비자 인테리어 솔루션 제공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은 전방시장 악화를 극복할 수 있는 사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재무구조 개선에 주력한다.

 LG하우시스는 주총을 통해 지난해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1주당 보통주 250원 우선주 300원 배당을 확정했다.

강인식 LG하우시스 전무는 “지난해 주택경기 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 매출 확대·수주 이익률 개선·원가혁신으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고객 가치 제고 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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