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491만회, 구독자수 2만3000명 돌파

삼성생명의 탁구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유남규 감독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의 한 장면. <사진=삼성생명>

[한국정책신문=이지우 기자]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탁구 전문 채널 '탁쳐'가 개설 1주년을 맞았다.

'탁쳐'는 탁구 명가(名家) 삼성생명이 '전국 20만 탁구 동호인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작년 3월 삼성생명 탁구단 유남규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를 업로드한 이후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누적 조회수 491만회, 구독자수 2만3000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탁구 채널의 강자로 자리잡게 됐다.

최근에는 야외 활동이 힘들어지면서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지난 '탁쳐' 동영상 찾아보기가 입소문을 탔고, 덕분에 평균 조회수도 작년 하반기 44만회이었던 것이 올해 1~2월에 46만회까지 늘어났다

이처럼 '탁쳐' 채널이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게 된 밑바탕에는 삼성생명 탁구단의 우수한 역량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해 '탁쳐'는 그동안 쉽사리 보기 힘들었던 삼성생명 '레전드' 선수들의 스킬을 소개하며 총 3번의 시즌제로 운영됐다.

먼저 시즌 1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탁구레슨'이라는 타이틀로 리시브 등 탁구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총 15편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즌 2에서는 '탁사부일체'라는 이름으로 김기택, 현정화 등 탁구 '레전드' 들이 출연해 각자의 비법을 알려주고 출연진과 대결하는 영상을 올렸다.

시즌 3은 초보자를 위한 레슨 '전탁시'와 '탁쳐' 출연진이 동호인들을 직접 찾아가는 '무림탁구왕'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림탁구왕'은 '도장깨기' 형식으로 방문 대상 탁구클럽을 추첨해 선정하고, 참여를 유도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다양한 '탁쳐' 콘텐츠를 업로드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선수단 자체 대결을 통해 탁구 실전 팁을 전수하는 '탁구의 희열',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무림탁구왕 시리즈2'로 더욱더 동호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 갈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탁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체육 활성화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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