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준중형 세단 수요 감소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 달성

현대차, 올 뉴 아반떼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현대자동차가 ‘올뉴 아반떼’의 사전계약 대수가 하루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 달 평균 판매대수 5175대의 약 두 배 수치로 6세대 아반떼 첫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9배에 가까운 기록이다.

이번 판매 성황은 SUV 열풍으로 인한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32% 감소한 시장 상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트림을 구성한 것이 기대감에 부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바탕으로 조형미를 살린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중심 구조로 설계된 내장 디자인이 어우려졌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가 국내 준중형 세단 최초로 적용됐으며 차로를 변경할 때 후측방 차량과 추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음 차량제어를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진 주차∙출차 시 후방 장애물 인식 및 제동을 돕는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로 우수한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올 뉴 아반떼’ 모던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 I, 인포테인먼트 내비 II, 통합 디스플레이와 같은 10종의 인기 패키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구성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디지털 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센스의 선택사양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전계약자 전원에게 출고 후 3개월 이내 3000·5000·7000km 이상 주행거리를 달성하면 구간별 특별 정비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4월7일 12시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출시할 예정이다. 언박싱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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