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초·중·고 11개 학교 공기청정기 170대 지원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과 한홍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장(가운데)이 ‘교실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포스코에너지가 인천LNG복합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 11개 학교에 공기청정기 170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서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 한홍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 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을 위한 공기청정기 전달식을 가졌다.‘교실내 맑은 공기 만들기’는 2018년부터 시작된 발전소주변지역 육영사업이다. 발전소 5km 반경이내 초·중·고교 전교실에 공기청정기 지급을 목표로 시작됐다. 올해 범위를 확대해 공기청정기를 신청한 학교 중 11개교(경명초, 석남서초, 신현북초, 초은초, 청람초, 해원초, 경연초중, 초은중, 청람중, 인천디자인고, 인천체고)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신청해 170대의 공기청정기 지급이 결정됐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실 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매년 발전소주변지역기금을 활용해 육영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LNG복합발전소 인근 지역아동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인천당하초등학교 둘레에 500여그루의 나무벽을 조성하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학교숲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나무심기와 같은 지역사회 숲 조성 사업도 함께 추진해 경영이념인 '기업시민'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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