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롯데자산개발의 롯데월드몰은 오는 25일부터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둘리'를 쇼핑몰 디자인 전면에 연출한다고 25일 밝혔다.

둘리는 지난 1983년부터 활동 중인 국산 장수 캐릭터로 30~40대 고객은 둘리와의 만남을 통해 추억을 떠올리며 지친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들은 어른들과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은 1층 유니클로 앞에서 둘리와 함께 또치, 도우너, 길동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선보인다. 포토존은 봄꽃이 만개한 길동의 집을 배경으로 고객들은 만화 캐릭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쇼핑몰 외벽과 천장 및 보이드에는 둘리와 친구들이 출현하는 배너를 마련했다.

둘리를 활용한 공간 연출 외에도 롯데월드몰은 봄을 맞아 5층에서 6층을 향하는 '하늘꽃길'에 벚꽃을 활용하여 포토존을 화사하게 꾸몄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에서뿐만 아니라 롯데몰·롯데피트인에도 둘리를 활용한 디자인 연출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복고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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