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최혁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가 사장은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가결됐다.

발표된 영업보고(연결기준)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5조1825억원과 영업이익 290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을 총괄하는 권오갑 회장을 중심으로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가삼현 사장, 에너지부문은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이 주축이 돼 이끌게 된다”며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계 1위 조선그룹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