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회장, '반도유보라 매뉴얼' 개발 주력
특화설계, 외관차별화 시스템 도입

'안양 명학역 반도유보라 더 스마트' 단지 전경 [사진=반도건설]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50년간 주택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에 특화설계와 외관차별화 시스템 등 권 회장이 주력해온 '반도유보라 매뉴얼'이 반영됐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 일원에 조성된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아파트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 59㎡ 150실, 총 3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이 단지는 반도건설만의 특화된 아파트 외관 디자인과 색채가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유수의 건축 디자인 설계 전문 사무소와 협업해 개발한 외관특화 매뉴얼이 적용됐다.

단지는 최근 수요가 많아진 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침실과 현관 등 내부 곳곳에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워크 인 드레스룸, 안방 서재공간(59A타입)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거실과 연계된 침실 확장 시에는 약 6.5m의 광폭거실로 사용이 가능(61타입)하도록 했다. 또 알파공간의 가변형 벽체를 선택해 개별 침실 또는 확장된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교통여건은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인접해있으며, 경수대로를 통한 서부간선도로와 강남순환대로 진입도 용이다. GTX 금정역도 2024년 개통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명학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남측에는 수리산이 인접해 있다.

이와 함께 반도건설의 브랜드상가 '유토피아도' 들어선다. 상가는 연면적 3847㎡, 지하 1층~지상 5층, 50여실 규모다. 분양 당시부터 역세권 스트리트 상가로 주목받아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소형 면적임에도 활용성 높은 공간구성과 수납기능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역세권에 단지 내 상가 유토피아가 본격적으로
상권활성화가 되면 더욱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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