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10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당첨자 발표 6곳, 계약 9곳

%=오피스텔, $=공공임대 [자료=각 사]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분양시장은 이렇다 할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쏟는 수요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는 최근 상승세인 인천과 로또 분양 단지로 꼽히는 강남권에서 분양이 예정돼 주목된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주(23~29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767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경기, 전남, 충북 등 전국 10곳에서 진행된다. 서울, 경기, 대구 등에서 5개 단지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오는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30-2번지(B2블록)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아파트 청약을 진행한다. 같은 날 SM그룹 티케이케미칼도 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524-2번지 일대에서 '송추 북한산 경남아너스빌'의 청약을 받는다.

원건설은 오는 2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탐동 233-25번지 일대에서 '탑동힐데스하임’의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65~129㎡, 총 1368가구 중 110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롯데건설이 27일 서초구 잠원동 74번지 일대에서 '르엘 신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4~100㎡ 총 280가구 중 6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이 도보 거리다. 반원초, 뉴코아아울렛, 잠원 스포츠파크, 신세계백화점이 가깝고, 계성초, 신반포중학교를 비롯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같은날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1150가구 중 아파트 894가구(전용면적 84~107㎡), 오피스텔 256실(84㎡)로 조성된다. 수창초가 단지 옆에 있으며 대구도시지하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도 바로 앞에 있다. 인근에는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이 있고, 롯데백화점, 대구동산병원,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졌다.

저작권자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