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우간다 미테마을에서 수리한 식수펌프에서 현지 아이들이 손을 닦고 있다. <사진=이랜드>

[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이랜드그룹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지원 기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금은 지난해 12월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에서 출시한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부와 이랜드그룹 직원과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을 통해 마련했다.

이랜드재단에서 전달한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아루아(Arua) 지역의 식수를 개선하는 데 사용되며, 팀앤팀과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 총 44개 마을 주민 3만3000명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 이용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는 "우물지원 사업이 지속 가능한 식수개선사업이 되도록 우물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모임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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