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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손자병법](6) 훌륭한 골퍼의 준비사항...'코스·매너·룰'"경기 전 다섯 가지 전략을 꾸준히 생각하고 연습하자"
  • 이헌수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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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이헌수 칼럼니스트] 도(道)와 천(天)도 준비의 일환이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지(地)·장(將)·법(法) 역시 경기 전에 마쳐야 한다.

먼저 필드에서의 세 번째 전략 중 지(地)는 골프 코스 파악을 의미한다.

너무나 많은 준비에 지쳤는가? 경기 전 혹은 경기 중 한순간 소홀함은 경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그리고 완벽한 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또다시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골프는 끝나지 않는 노래라고 하지 않던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갖추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몸에 익혀 준비했다면, 이제 내 인생의 친구이자 적인 골프 코스를 파악해야 한다.

아무리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고 해도 실제 플레이를 할 코스를 모른다면 모든 노력이 수포가 되고 만다.

매 홀 특징이 무엇인지, 어디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를 알지 못하고 티 그라운드에 선다면 클럽을 잡을 때도, 스윙할 때도 자신감을 가질 수 없다.

그리고 스윙이 끝난 뒤 자신의 볼 위치로 걸어가면서 이런 후회를 하게 된다.

"젠장...완전히 눈 가리고 플레이하는 기분이군..."

물론 골프장의 캐디가 우리의 눈 역할을 대신해 공략 위치나 클럽 선택을 해준다.

그러나 진정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직접 자신의 눈으로 코스를 파악하고 공략법을 세워야 한다.

남이 알려주는 대로 친다면 플레이어가 아닌 입력한대로 움직이는 로봇과 다를 바 없지 않은가.

요즘 대부분의 골프장은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먼저 골프장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각 홀의 지도를 다운받도록 하자.

지도를 보고 각 홀의 특징, 거리, 폭, 지형, OB나 벙커 혹은 러프의 위치 등을 확인하고 어떻게 공략할지 생각해야 한다.

혹시 홈페이지가 없는 골프장이라면 티 오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골프장 미니어처나 스코어카드, 혹은 코스 안내책자를 통해 반드시 홀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라.

그것이 좋은 스코어를 위한 좋은 준비 자세이다.

프로선수들의 캐디들은 항상 골프장에 대한 정보 꾸러미인 캐디북을 갖고 다닌다.

캐디북에는 디잉 그라운드에서 바라보는 페어웨이에 대한 각도, 각종 장애물과 티샷한 공이 떨어질 위치, 세컨 샷을 하기 위한 적합한 거리와 핀 위치에 따른 공략 법, 그린의 빠르기와 단단함의 정도, 그린 주변 잔디의 종류에 따른 잔디의 억센 정도, 그린의 경사도 등의 정보가 들어 있어 매홀 선수에게 조언해준다.

아마추어 클럽 챔피언 정도 되는 사람들을 보면 골프장의 모든 홀 구석구석 꿰뚫고 있음이 곧 최상의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조건임을 알 수 있다.

필드에서의 네 번째 전략 장(將)은 골프의 주인공인 골퍼다.

전쟁에 있어서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장수이다.

아무리 좋은 요새와 좋은 무기를 가지고 멋진 전략을 준비했다고 하더라고 그것을 실행하고 진두지휘하는 장수가 멍청하다면 혹은 용기가 없다면 불쌍한 부하들만 떼죽음을 당하고 전투에서는 철저하게 패하고 만다.

골프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아름다운 코스에 좋은 장비를 갖췄다고 해도 막상 골퍼가 형편없다면 클럽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흙에 쓸리고 주인의 화풀이에 멍들면서 망가지고 만다.

골퍼는 기술과 마음가짐을 갖추는 것에서 그 준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골프에 대한 지식과 자신에 대한 믿음,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 과감한 도전을 위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

멋진 골퍼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기 관리에 철저하며 동반자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스스로에게 엄격하며 에티켓을 갖춘 골퍼가 되자.

놀이와 게임은 다르다. 이 두 가지를 구분 짓는 기준은 규정과 경쟁이다.

게임은 규정과 경쟁이 있어서 규율을 지키고 경쟁심이 존재한다. 하지만 놀이는 꼭 지켜야 하는 규칙(룰)이 없다. 그저 웃고 즐기면 된다.

필드에서의 다섯 번째 전략 법(法)은 바로 규정이나 규율, 즉 룰(Rule)을 뜻한다.

모든 스포츠는 룰을 정해 놓았기 때문에 게임이 되는 것이고, 골프 역시 룰이 있기 때문에 게임이 된다.

따라서 골프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골프의 기본 규정과 규칙 습득은 당연한 골퍼의 준비이고, 준비가 미흡하면 자신의 스코어를 손해 보는 경우도 생긴다.

여러분은 과연 얼마나 골프 규정을 알고 시행하고 있는가?

골퍼들이 필드에 나가기 전에 도(道)·천(天)·지(地)·장(將)·법(法)과 같은 항목들을 사전 점검해 꾸준하게 생각하고 연습하고, 하루하루 기량을 쌓아가면 자신이 세웠던 목표와 목적에 가까이 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만이 골프의 전부는 아니다. 아마도 골프를 시작한 모든 골퍼는 누가 봐도 신사적이면서 기복 없는 스코어를 내는 멋진 플레이어를 원하고 꿈꿀 것이다.

훌륭한 골퍼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매너와 룰은 손자병법 시계편에서 5가지 전략과 함께 강조한 7계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헌수 한국골프산업연구원장>
 -약력-
한국체대 스포츠 교육학 박사
(前)서울스포츠대학원·가천대학교 골프 전공 교수
(前)SBS골프·Jtbc골프 채널 해설위원

이헌수 칼럼니스트  reez0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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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손자병법#이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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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수 한국골프산업연구원장> 프로필
  •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 교육학 박사
  • 서울스포츠대학원·가천대학교 골프전공교수 역임
  • SBS골프·Jtbc골프 채널 해설위원
  • IB스포츠·The Golf 채널 해설위원
  • 한국 골프산업연구원장
  • 스포츠·골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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