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법인택시 신청자 4~6월 할부금 상환 유예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현대·기아차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로 승객감소로 매출 손실을 겪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개인·법인택시 운전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할부금 상환을 유예한다.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개인택시, 현대캐피탈 할부 상품이나 현대·기아차 자체 할부 상품을 이용하는 법인택시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이용자는 현대캐피탈 고객센터, 현대·기아차 할부 이용자는 각 사 전국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일부터 4월3일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블루핸즈, 오토큐에 입고된 개인·법인택시의 일반수리비를 30% 할인한다. 현대·기아차 전국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오토큐에서 신청할 수 있고 최대 100만원 할인(사고 수리, 보험 수리, 보증연장상품 구매, 타사 차량 제외)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애로를 겪는 택시업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할부금 상환 유예와 일반수리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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