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1구역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신탁]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 사직동 247-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충청북도청과 청주시청, 서원구청, 청주 야구장, 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 전당 등과 가깝고, 한벌초, 주성초, 흥덕초, 청주중 등과도 인접해 있다.

이번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 선정은 한국토지신탁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다각화와도 맞물려 있다. 내부적으로 도시정비 부문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청주 사직1구역 사업장은 지난 2015년 GS건설과 대우건설간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시공사와 조합 사이의 사업진행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조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사업대행자)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했다. 시공은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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