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스펙 매트리스의 절반 이하 가격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수면 전문 브랜드 ‘코오(co-oh)’는 온라인몰에서 매트리스에 대한 상담과 주문량 증가로 매트리스 체험 후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의 비대면 구매를 돕기 위해 ‘100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19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에서 숙면 관련 상품의 주문이 늘고 있다. ‘코오’의 온라인몰 내 매트리스 등 수면 제품의 경우 최근 한 달간 주문량이 연초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1000건에 육박했다. ‘코오’는 오프라인 체험관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대신 고객들이 매트리스 등에 대해 비대면 방식으로 선택권을 높일 수 있도록 ‘100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고객은 체험 후 불만족 시 100일 이내에 언제든 환불 가능하다. ‘코오’는 매트리스 외에도 지난 7월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자사의 ‘공신 베개’ 역시 ‘7일 무료 체험’ 서비스를 운영키로 했다. ‘코오’는 지난해 10월 메모리폼을 소재로, 20cm 더 길어진 비규격 사이즈의 매트리스 출시를 시작으로 3~40만원대와 70~80만원대 고사양의 매트리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출시 초기부터 신규 브랜드로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코오’ 매트리스는 D2C(Direct To Customer) 모델로,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가는 임차료,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와 같은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유명 브랜드 유사 스펙의 매트리스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다.

‘코오’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무료 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는 등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되찾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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