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대응 경험 담은 일일 뉴스레터 전파

KOTRA가 배포한 17일자 '코로나19 대응 일일뉴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KOTRA가 ‘코로나19 대응 일일뉴스’를 작성해 배포한다.

KOTRA는 해외투자가, 바이어를 포함한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주한 상공회의소 회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매일 발송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메일에는 국내 방역·위생 대응 노력 전파와 교역·투자 촉진을 위해 정부 질병억제 조치와 산업·경제 특별대책이 담겼다. 팬데믹(WHO 전염병 경보단계 최고 위험등급) 공포가 미국·유럽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드라이브-스루’검사에서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한 첨단 방역·위생 기법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KOTRA는 ▲투명한 정보공유 노력·질병확산 방어성과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와 같은 혁신진단방법 ▲질병확산 방지를 위한 주요국·국제기구 공조상황 중점 소개 ▲국내업계 진단시약 상용화·백신개발 동향 ▲디지털·모바일 방역기법 활용 ▲특별 재정․금융 지원시책과 같은 경제·산업 관련 소식을 전파하고 있다.

기업용 프린팅 분야 외투기업 A사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지침과 지원 정책 확인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하이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사무총장은 “신속한 정보 전달에 힘입어 ECCK 회원사를 비롯한 주한외국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KOTRA는 해외 투자가·바이어의 비즈니스 우려 불식과 국내시장 신뢰 확보를 위해 홍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미국·영국·프랑스에서는 지한파 인사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대응노력을 현지 언론에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당분간은 코로나19가 글로벌 기업의 해외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홍보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투자유치활동에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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