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이마트는 경북 사과 농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보조개 사과(사진)' 4㎏ 박스를 기존 봉지사과보다 40% 저렴한 998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개 사과는 일명 '못난이' 사과라고 불리며 태풍·우박 피해 등으로 흠집, 반점이 있지만 맛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이다. 특히 이마트는 당도 선별 과정을 통해 약간의 흠집은 있어도 13브릭스 이상의 당도 높은 사과만을 준비했다. 

준비한 물량은 이마트의 평소 1주일 사과 행사물량인 150톤 대비 2.6배 가량 많은 약 400톤이다. 코로나19로 사과 소비가 줄면서 이마트는 보조개 사과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경북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최근 면역력이 중시되는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과 행사를 기획했다"며 "약간의 흠이있어도 뛰어난 상품성과 당도를 보유한 보조개 사과를 알려 사과 판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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