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허우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사진)'을 출시하고, 소비자(B2C) 판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리팅은 일반적인 한 끼 식사보다 저당식이나 칼로리 밸런스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음식을 먹으면서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그리팅은 각 식단별로 당분 또는 염분을 조절하면서도 시중 음식의 맛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 출시된 건강식단의 경우 단순히 간장·드레싱 등 소스를 줄이다보니 염도와 당도는 낮춘 반면 맛은 심심하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그리팅은 이같은 단점을 보완, 모든 음식에 구기자 간장 소스, 당귀 유채유, 아보카도 오일 드레싱 등 자체 개발한 소스 71종을 사용했다. 소스에는 L-글루타민산나트륨·착향료·카라멜색소 등을 빼고 채소나 고기로 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건강에 좋은 특이 식재료로 알려진 땅콩새싹·보리순·꾸지뽕·돼지감자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150여 종의 건강 식재료도 발굴, 모든 식단에 한 가지 이상 활용했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상무)은 "그리팅은 평소에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고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헬스케어푸드(종합건강식)라고 볼 수 있다"며 "조리한 다음날 새벽에 집으로 직접 배송해주는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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