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과 같은 경영환경 극복과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달 페루 수도 리마에서 주요 언론매체와 자동차 전문기자단 1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Barranco District)에서 코란도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페루,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와 같은 중남미 주요 대리점 관계자 20여명을 리마로 초청해 전략적 판매 활동 전략을 논의하는 첫 중남미 대리점 대상 세일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최근 정치적, 경제적 불안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페루 뿐 아니라 칠레, 콜롬비아와 같은 중남미 현지시장 맞춤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 눈높이에 맞춘 현지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