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전현직 한진그룹 임직원과 일반인 참여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오는 27일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회장에 대한 그룹 임직원들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 ‘한진그룹 지키기’ 움직임이 전개되고 있다.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 제목으로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13일 현재 11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조현아 3자 주주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진그룹을 외부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단톡방을 개설한다”, “뭐든 당장 해보자”는 취지로 개설된 이 채팅방은 한진그룹 현직 뿐 아니라 퇴직 임직원, 일반인 등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채팅방에서는 ‘한진칼 10주 사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이외에도 한진칼 주식이 있는 지인들에게 27일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을 지지하도록 권하자는 글을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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