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80% 가까이 폭락
[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2일 발표한 2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31만대로 전년동기대비 79.1%나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전역이 봉쇄상태에 이르다보니 판매가 폭락한 셈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사실상 사상 최대 감소폭이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20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성장률 감소, 미국과의 경제무역갈등 때문으로 올해 1월에도 18.7%나 판매가 감소했다. CAAM는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2005년 이래 본 적이 없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정부에 소형 자동차 취득세 인하, 지방시장 판매 지원 조치, 자동차 배기사스 배출 기준 완화를 요구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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