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 확대 개편

KOTRA가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로 확대 개편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KOTRA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2020년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비즈니스 데스크)’로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KOTRA는 개편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신북방국가 진출 지원이 강화해 국내 기업의 신북방 진출 창구가 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데스크는 북방경제협력 정보포털을 이용해 현지 시장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무역·투자, 인증과 같은 분야별 상담을 진행한다. 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몽골 울란바토르에 운영 중인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는 투자 희망기업에 대한 현지 지원을 제공한다. 기업 애로사항도 정부 부처에 공유해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 몽골과 수교 30주년을 맞아 신북방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확대 개편을 바탕으로 신북방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수출 돌파구로 신북방 시장을 활용하자”며 “비즈니스 데스크를 발판으로 신북방 지역 무역·투자 기반을 넓히고 진출 애로를 해소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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