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투자·혁신 기술 확보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

한국타이어가 12년 연속 NBCI 타이어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NBCI는 기업의 마케팅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관계구축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구매의도와 같은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브랜드 가치를 재입증했다.

특히 브랜드 가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핵심 연구시설 ‘한국테크노돔’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46개 자동차 브랜드와 전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약 320여개 차조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각지 인기 스포츠 리그·구단과 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티스테이션이 프로야구단 두산베어스와 스폰서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업 특성 ‘이동성(Moility)’을 반영한 사회복지기관 대상 타이어·차량 나눔 사업, 틔움버스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소비자 소통 강화 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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