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6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당첨자 발표 8곳, 계약 1

[자료=각 사]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3월 둘쨰주 분양단지는 모두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된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둘째주(9일부터 15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238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2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경기, 인천, 충남, 전남 등 네 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인천에서 두 곳이 문을 열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공개된다.

주요단지별로 살펴보면, 쌍용건설은 오는 10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93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71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인선(수원~인천) 오목천역(2020년 8월 개통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11일 부산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덕천 2-1구역)의 재건축 단지인 '포레나 부산덕천'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중 2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맞닿아 있으며 뉴코아아울렛,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송도국제도시 1공구 B2 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59층, 아파트 5개 동,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와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59㎡ 320실 규모다.

같은날 인천 부평구 백운2구역에서 ‘힐스테이트 부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9개 동, 전용면적 46∼84㎡, 총 1,409가구 중 83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들 단지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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