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최인철 기자]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중국에서 악수 대신 '발인사'가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중국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발로 인사를 나누는 사람들의 동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우한 쉐이크(Wuhan Shake)'라는 이름으로 SNS에 소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대응에 실수 연발인 아베 신조 총리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 급증하고 있다. 아베의 한자 이름(安倍)을 이용해 '불안배증(불안감이 배로 증가한다, 不安倍增)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불안감이 급증하면서 마스크, 손 세정제, 화장실 휴지까지 사재기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47년전 오일쇼크 때 화장지를 사재기하고 일부는 10년치를 사들일 정도였다는 데 비슷한 상황이 재발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최근 참의원 회의에서 9초 동안 연달아 기침을 하면서 마스크착용도 하지 않고 손으로 막는 등 코로나 19 대응을 정면으로 위반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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