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인천·광주·부산·창원 캠퍼스 참여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첫째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금호타이어는 대전광역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5개 캠퍼스와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전문 직업인 양성 국책 특수 대학이다. 전국 8개 대학 34개 캠퍼스로 구성돼 매년 졸업생 취업률 85%를 상회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은 자동차학과를 보유한 정수, 남인천, 광주, 부산, 창원 5개 캠퍼스가 참여했다.

금호타이어는 4월부터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에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Kumho Truck&Bus Tire Service)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관련 점검과 기초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승용차용 타이어 유통 브랜드이며 KTS는 기술 집약 트럭·버스용 대형 타이어 유통 브랜드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작년까지 11개 전문대학과 2개 직업전문학교의 참여를 통한 취업 연계와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유통점에 대한 취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많은 학생들이 취업기회를 가지기 바란다”며 “더 많은 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해 학교와 기업의 선순환 구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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