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윙스타 시리즈, 출시 2개월만에 60만개 판매

bhc치킨 '윙스타 시리즈' 이미지 [사진=bhc치킨]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최근 '윙 치킨' 시장에 지각 변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날개와 봉 부위로 만든 윙 치킨 시장은 그동은 교촌치킨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지만, 지난해 bhc가 선보인 '윙스타 시리즈'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경쟁구도의 변화가 예고된다.

25일 bhc치킨에 따르면 윙스타 시리즈 5종 출시 2개월 만에 60만 개를 판매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높은 '골드킹 윙'이 32만 개가 판매되는 등 출시 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추세라면 조만간 교촌치킨을 위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윙스타 시리즈의 인기로 날개와 봉 등 부분육 수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업체에서는 윙 치킨 일부 메뉴가 조기 품절된 것으로 전해진다.

bhc 치킨은 향후 날개와 봉 등 부분육 수급이 어려워질 상황에 대비해 물량 확보 강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부분육의 공급 물량은 한정돼 있으나 윙 치킨에 대한 높은 인기로 소비자의 주문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물량이 제때에 공급되지 않은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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