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활용한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 MOU 체결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장 소훈섭 소장(왼쪽)과 KT AI/BigData서비스담당 변형균 상무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정책신문=장문영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계은행(WB: World Bank)과 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KT와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한다는 뜻을 모았다.

먼저 양 기관은 향후 개발도상국의 보건역량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ICT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 콘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KT가 대한민국의 대표 ICT 기업으로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위한 따뜻한 ICT 기술로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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