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PwC컨설팅 대표 등 역임…임기 3년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장

[한국정책신문=이지우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은 19일 개최된 '2020 제2차 회원총회'에서 제8대 한국회계기준원장으로 김의형 현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7대에 이어 제8대 원장으로 연임하게 된 김 원장은 회계기준위원회의 위원장도 겸임한다.

김 원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대표 ▲PwC컨설팅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공시위원회 위원 ▲회계기준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3년이다.

한편 한국회계기준원(KAI)은 회계처리기준의 제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1999년 9월 독립된 민간기구로 설립됐다. 200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우리나라 회계처리기준의 제정·개정·해석 및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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