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모델 정해인 [사진=정관장]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누적 판매수량이 2억포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명당 약 4포를 섭취한 셈인데, 휴대성과 섭취의 간편함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에 정제수만 넣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홍삼을 스틱형으로 선보인 건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이 처음이다.

2012년 출시 후 누적 판매수량은 2013년 3백만포, 2015년 2500백만포, 2017년 1억1000만포로 급속히 성장해 지난해에는 2억포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브리타임은 홍삼정을 간편하게 섭취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고안됐고, 이후 섭취의 간편함과 휴대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매출 증가에도 기여했다. 에브리타임 출시 전 2030세대의 정관창 총 매출 비중은 2012년 5% 수준이었지만, 최근 15%대를 훌쩍 넘었다.

서정일 KGC인삼공사 브랜드실장은 "출시 당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지만, 이제는 전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는 점이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여행, 골프 등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활동을 할 때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여행용 에브리타임, 골프용 에브리타임 등 고객군별로 세분화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2포를 패키지에 담은 '에브리타임 삼삼바 에디션'이 완판됐고, 2030을 겨냥해 만든 관련 유튜브 동영상도 2000만 조회 수를 넘겼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판매처도 확대 중이다. 낱개 포장이 가능해 정관장 매장 외에도 편의점이나 H&B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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