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힐스자이 투시도 [자료=GS건설]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실물 견본주택에는 청약 당첨자만 들어갈 수 있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다시5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이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일반분양의 96% 이상이 중소형 물량이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다.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산로 등을 이용해 단지 진입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설계는 판상형 위주로 조망에 유리하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유주택자라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앞서 지난해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는 1순위 청약에서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469명이 청약해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일대에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여건"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달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3~25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자이 및 청라힐스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별로 각 실에서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견본주택 소개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해 청라힐스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마련되며, 방문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서류접수 시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사이버견본주택 화면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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