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576실 공급..전 호실 복층 구조
21일 양재동서 견본주택 개관..사이버 견본주택 동시 운영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중구 중림동 268번지 일대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서울의 대표적 중심업무지구(CBD)인 서울역 인근에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22층 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17.00~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된다.
교통여건은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등을 이용 가능한 서울역과 2·5호선이 지나는 충정로역 사이에 위치해 이른바 '펜타역세권' 입지다. 향후 GTX-A(2023년 개통 예정)와 GTX-B(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안산선(2단계 연장)까지 연결되면 서울의 핵심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배후수요로는 순화동 서소문빌딩 재건축이 완료되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의 수요도 기대된다. 또 연면적 약 4만6000여㎡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울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울로 7017'(구 서울역 고가도로) 등도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지역은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힌다"며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되,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