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쥬얼리·가전·가구 등 혼수 페어 진행
[한국정책신문=김성권 기자]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인 봄 웨딩시즌에 맞춰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웨딩페어'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봄철 결혼 시즌을 앞두고 가구·가전·예물 등 혼수마련을 위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14~16일까지 '웨딩 워치&쥬얼리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에는 브레게·바쉐론콘스탄틴·IWC·예거르쿨트르 등 15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브랜드별로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로 5%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목동점은 본관 7층 토파즈홀에서 '리빙페어'를 열어 에이스·시몬스·템퍼 등 10여 개 가구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웨딩페어'를 열어 삼성전자·디자인벤쳐스·실리트·르쿠르제 등 프리미엄 혼수 가전·가구·주방용품 브랜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올해 '예비 부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인 '더 클럽웨딩'의 할인 혜택을 늘렸다. 100여개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대별 10% 상품권 증정행사를 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또 ▲10만원 할인권 증정 ▲회원 가입 후 9개월간 구매 금액의 5% 상품권 리워드 등 백화점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더 클럽웨딩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라면 누구나 예식장 계약서 혹은 청첩장을 지참해 전국 15개 점포 회원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가입 가능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나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트렌드가 혼수시장에도 반영되면서 '프리미엄 혼수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