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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는 유럽시장 출시 예정 ‘신형 휠로더‘가 이탈리아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사모테르 전시회는 1964년부터 시작된 국제 건설장비 전문 전시회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다. 현대건설기계 신형 휠로더는 해당 전시회에서 중형 휠로더 부문에서 수상했다. 해당 제품(HL960A)은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고효율 엔진과 AAVM(Advanced Around View Monitoring) 카메라 시스템, 후방 레이더 (Rear Radar)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세계 건설장비 분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유럽 고객들의 제품 신뢰도 상승으로 인한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사모테르 전시회에 약 1000 ㎡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신형 휠로더, 미니 전기굴삭기를 포함한 10여종의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