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아침

[한국정책신문=강준호 기자]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의 대표를 지낸 친박계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정현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긋지긋한 겨울 공화국를 끝내는 봄이 와야 한다"며 4·15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권력의 사유화, 국민 편가르기, 후대의 미래 훔치기 등 좌편향 운동권 집권 세력을 끝장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우리에게는 선거밖에 없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앞장서서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의 장기 집권전략을 부수기 위해 종로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종로 출마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건을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하는 모든 정당, 모든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의 주인공이 되야하는 공간이다"며 "저는 그 젊은이들의 서포터,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밑바닥부터 시작해 17계단을 거쳐 올라가며 경험한 저의 모든 경륜을 이 미래 세대의 정치 세력화를 위해 다 바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