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사나사'가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정책신문=황윤성 기자]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을 31일 밝혔다.

해외에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톤다노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2016년부터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고아원을 건축했으며 현재 1개 동을 완공해 아이들에게 생활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제 2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고아원의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두리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병행했다. 홍수로 파괴된 스리랑카의 주택 보수, 네팔 카트만두 보육원에 놀이시설을 기증과 의약품 전달과 같은 해외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요양원 봉사활동, 초등학교 영어교실, 1사1촌 봉사활동과 같은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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