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운용성과 23.73%...위험 1단위당 운용성과 '3.52'

<사진=IBK자산운용>

[한국정책신문=김진솔 기자] IBK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출시한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 수탁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펀드닥터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해당 펀드의 A클래스 기준 1년 성과는 23.74%로 최상위 수준이고, 표준편차(변동성)는 5.47%로 수익률 상위그룹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는 해당 펀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와 낮은 위험성을 가졌다는 지표다.

IBK자산운용 측은 투자자들이 높은 운용성과만 찾기보다는 변동성을 고려한 성과에 주목해 '샤프지수(Sharpe Ratio)'에 높은 관심을 가진다고 전했다.

샤프지수는 위험 1단위당 운용성과를 나타낸다. 'IBK 플레인바닐라 EMP 펀드'의 샤프지수는 3.52로, 위험당 3.52 만큼의 성과가 발생했다.

신동걸 IBK자산운용 운용총괄(CIO)은 "펀드 운용상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용방향은 밸런스 유지와 변동성 관리"라며 "시장 상황과 방향성 판단에 대한 오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손실 폭 최소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MP(ETF Managed Portfolio)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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